길병원, 전자진료카드(스마트카드)시스템 가동
     2007-01-23 4420
 
병원업무 전산화를 통한 똑똑해진 병원이 탄생해 많은 관심을 끌고있다. 가천의과학대학교 길병원(원장 이태훈)이 전자진료카드(스마트카드)시스템 가동, 무선전자태그(RFID)시스템기반의 USN(Ubiquitous Sensor Network) 체계구축 등의 도입을 통해 병원업무 전산 및 정보화의 혁신적인 계기를 마련한다. 길병원은 오는 24일 오후 3시 이 병원 응급의료센터 11층 가천홀에서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, 이태훈 병원장, 정보통신 업계 관계자 등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진료카드(스마트카드) 시스템 가동식을 가진다. 또 이날 KT, 한국전자통신연구원, 모토로라 등 국내외 대표적인 정보통신 관계사들과 잇따라 병원업무 전산화를 위한 양해각서(MOU)를 체결한다. 이날 선보이는 전자진료카드시스템은 팔찌나 카드 등 태그에 부착된 IC칩에 환자명, 병명, 진찰과정, 투약정보 등의 고유정보(Date)를 담아 환자가 수납에서 진료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. 특히 이 정보는 병원 내외부의 다양한 편의시설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제반 인프라들과 연결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차세대 의료서비스 체계로 인정받고 있다. 특히 이 시스템은 무선주파수를 이용한 비접촉 방법으로 고유의 정보에 대해 판독과 해독을 하는 무선전자태그(RFID: 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) 시스템과 연계 할 경우 응용범위가 무한정하고 병원의료 및 행정업무 효율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. 예를 들어 수술환자에게 전자진료카드와 무선전자태그(RFID)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환자 및 혈액 확인에서부터 병명, 진료과정, 수술의사, 수술부위 등을 바로 확인 할 수 있게 되며 퇴원시 수납업무까지 빠르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. 이로 인해 투약이나 수술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완전 차단하게 되며 빠른 입․퇴원 수속을 통해 환자와 가족들의 불편도 해소할 수 있게 된다. 또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u-City팀 김준성 팀장의 “유비쿼터스 혁명과 의료서비스”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이 있으며 이 행사를 계기로 향후 인천지역 유비쿼터스 의료관련 서비스에 대한 길병원의 입지가 강화 될 것으로 보인다. 길병원은 이에 앞서 이날 2시부터 이 병원 응급의료센터 11층 합동 강의실에서 KT 솔루션 사업본부 채종진 본부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‘u-Health 사업’에 대한 양해각서(MOU) 체결식을 가진다. 이번 체결식은 길병원과 KT가 지난해 6월부터 10월말까지 4개월간 실시한 ‘u-Health Home’ 서비스의 효용성과 비즈니스 모델로서의 검증과정을 통해 입증된 내용들을 바탕으로 이 사업의 공동개발 및 사업의 추진, 적용 가능한 솔루션 개발 및 사업화에서부터 홍보 및 마케팅까지 포괄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. 한편 가천의과학대학교 길병원은 1987년 국내 병원 가운데 최초로 처방전달시스템(OCS)을 도입했으며 91년 병원전산화시스템(PACS), 원격진료시스템(Telemedicine), 모바일진료시스템 운영 등을 통해 의료정보화를 선도해 왔다. <병원신문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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